건강

빅데이터 질병 보험을 바꾼다

영혼육건강 2022. 1. 1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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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데이터를 모아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하여 환자를 치료하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하나의 질병을 여러 존재 유전체ㆍ단백질 진단 정보를 담은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놓으면 개인별 최적 치료법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암이나 심장질환 보험 같은것을 들 때 제일 많이 고려하는 게 가족력일 것입니다. 부모님 중 한 분이 '이런 병에 걸리셨는데 나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가족력을 고려하는 것은 상당히 타당해 보입니다. 하지만 정확도가 높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부모의 유전자가 섞이기 때문에 나는 질병과 관련한 유전자를 가졌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변이가 일어나 유전자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빅데이터는 이런 건강ㆍ질병 보험에도 많은 변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23 앤드 미라는 회사는 48만 원과 함께 타액을 샘플로 보내면 DNA 변이를 분석해 개인별로 어떤 병이 걸릴 확률이 높은 지를 알려 줍니다. 이는 그동안 유전자 변이와 질환의 상관관계를 정리한 데이터베이스가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현재 보험회사들은 23 앤드 미와 비슷한 방법으로 미래에 걸릴 가능성이 큰 질환을 중심으로 개인별 사보험 플랜을 만드는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변이 정보 외에도 식생활 습관 각종 임상 정보, 혈액과 소변 속의 단백질과 대사물질 전체 데이터 등을 추가로 얻어서, 걸릴 확률이 높은 질환을 예측하는 정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개인형 맞춤형 보험 플랜이 생기면 같은 보험료를 내고도 나에게 더 위험한 질환에 대해서는 보험사가 부담하는
치료 내용과 금액 한도를 상당히 올릴 수 있습니다.

 

다른 질환에 대한 한도는 내려가겠지요. 이는 보험 가입자와 보험사 모두에게 이득을 줄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 기반 건강보험 전략을 적용하면 가입자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맞춤형 보험 플래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찾는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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