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눈 뜰 수 있다
시각 장애자가 과연 눈을 뜰 수가 있을까요? 아 네 저는 믿음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거지가 되었기에 오히려 복 벌써 양지바른곳에 있는 나무에는 잎이 나오려고 봉우리가 있는 곳을 보면서 아, 봄이 오는구나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옵니다. 머지않아 잎이 활짝 나오고 꽃이 피겠지요. 하나님의 솜씨에 다시 한번 감탄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자연만물 볼 수 없으니 바로 시각 장애분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새벽예배 말씀은 맹인 바디매오 입니다. 본문은 막 10:46~52입니다. 바디매오는 우리나라 식으로 성이 바 씨고 이름은 디매오가 아닙니다. <바>는 아들의 뜻으로 누구의 아들이고요 <디매오>는 아버지의 이름입니다. 그래서 그 뜻은 <디매오의 아들>입니다.
이름도 없고 앞을 못보는 맹인 거지 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렇기에 어디 가서 일을 할 수도 없고 길 가에 앉아서 몇 푼 주는 동전으로 허기를 달래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습니다.
바디매오의 믿음
그 분은 바다를 잠잠케 하시고 오병이어를 기적을 일으켜 수많은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고 뿐만 아니라 귀신을 내쫓으시고 죽은 자를 일으키시고 수 많은 병자들을 고치는 분이라고 듣습니다. 믿음은 들음에 난다고 하는 것처럼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들을 때 믿음이 생깁니다.(롬 10:17) 어느 날 길 가에 앉았는데 예수님이 지나간다는 소식을 듣고 기다리다가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습니다.
그러자 소리질러 막 외치기 시작합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옆에 있는 사람들이 시끄럽다고 하지만 바디매오에게는 단 한 번밖에 없는 기회인 줄 알고 더욱 소리 지려면서 소리 나는 예수님께 달려 나갑니다.
앞이 안보이는데 전재산 겉옷을 벗어 버리고 엎어지고 넘어지면서 주님께로 달려가는 모습을 상상해 보면 그가 얼마나 간절한지 볼 수 있습니다. 체면, 부끄러움, 자존심 다 필요 없습니다.
체면 무릅쓰고 예수님 찾고 찾으면 만날 수 있다
인생 밑바다까지 내려가서 먹을 빵 하나 없는데 겨우 하나 얻어 먹으면서 눈물 흘리는 자에게 자존심은 사치에 불과합니다. 길가에 앉아 얻어먹는 거지까지 자기를 낮추어질 때야 다윗의 자손 예수님 고백이 나옴을 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왕입니다. 예수님 다윗의 자손이라 고백한다는 것은 엄청난 신앙 고백입니다.
예수님은 다윗의 왕족으로 오심으로 예수님은 왕의 후손으로 오신 왕이라는 표현 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왕이십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메시아,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물론 예수님은 성결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잉태하시고 처녀 마리아의 몸으로 마구간에 나신 왕족으로 오신 분입니다.
그런데, 만일 바디매오가 부유한집에 태어난 부자집 아들 이었다면 이런 체면을 무시하는 주님에 대한 간절함이 있었을까요? 그래서, 지금 당하는 고난이, 어려움이, 환란이 오히려 복이 될 수가 있습니다.
잠시의 부유함으로 예수님 모르고 살다가 지옥 가는것보다 병으로 누워 살 소망마저 없는 안타까운 상황 일지라도 말 못 하는 아픔으로 눈물 흘리는 때가 하나님을 찾고 찾을 때이고 하나님을 만나는 때임을 다시 한번 기억나게 하는 소망의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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