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걷기운동 하지않으면 안되는 이유
식사 후 앉거나 누우면 안 됩니다
식사 후에 바로 앉으면 내장 지방이 축적이 됩니다. 실제로 밥을 먹고 난 다음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대사증후군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식사 후엔 바로 앉지 말고, 20분 만이라도 산책하는 게 좋습니다. 이 정도만 움직여도 지방으로 바뀌는 포도당의 양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비만이거나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호르몬이 제구실을 하지 못해,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는 속도가 일반 사람보다 빠르기 때문에 식사 후에 꼭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식사를 하고 나면 혈당수치가 상승하기 때문
식사를 하고 나면 혈당 수치가 점차 상승합니다. 특히, 당뇨 환자의 경우 혈당 수치의 급격한 변동을 하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급기야 서 있는 것만으로도 혈당 수치는 조금은 낮출 수는 있지만 걷기보다는 효과가 작습니다.
연구진은 걷기 운동이 효과가 더 큰 것은 서 있는 것보다 근육을 더 움직여야 하고, 그 과정에서 근육이 음식으로 섭취한 포도당을 흡수해 주기 때문에 움직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생화학자 겸 작가 제시 인차우스페는 ‘뉴욕타임스’에 “가벼운 걷기는 언제 하든 건강에 좋습니다. 혈당 수치가 정점에 이르는 때인 식후 60~90분 이내에 걸으면 혈당 수치의 상승 폭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내장 지방은 만병의 원인
내장지방이 많으면 뱃살이 딱딱합니다. 누워도 살이 처지지 않고 유지된다면 내장지방이 쌓였다는 신호입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포도당·아미노산·지방산 등 작은 단위로 쪼개집니다. 분해된 것들은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데, 식사를 마친 후에 바로 앉거나 누우면 신체활동량이 없어 영양소가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않고 지방으로 변환됩니다.
결국은 식사후 걷기 운동이 최고
몸에 쌓이는 지방의 양을 줄이려면 식사를 마친 후 20분간 가볍게 산책하는 게 좋습니다. 최소 20분, 시간이 되시면 50분 걸으면 좋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식사 후 앉거나 누우면 안 되고 움직이여야 합니다. 걸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