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소.근력 두마리 토끼 잡다 계단오르기
요즈음 유명인사가 옷이나 가방을 입거나 들고 나오면 그 품목은 동이 날 판이다. 운동도 마찬가지다. 최근 유명인들 사이에서 '천국의 계단' 오르기 운동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방송에 여려번 소개되기도 했다. 그래서 계단 오르기가
어느 때보다 호응을 입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허벅지 근력 강화에 좋고 열량도 많이 소모돼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되고 병원뿐 아니라 지하철, 회사의 계단에서도 누구나 할 수 있기에 호응을 얻고 있는 게 아닐까 싶다.
유명인들 사이에서 '계단 오르기'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
계단 오르기 운동을 기구로 만든 것이 이른바 '천국의 계단'이라 부르는 스텝밀 스텝퍼다. 노홍철 씨가 방송에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우리 체육관 소속 중엔 아이유가 제일 열심히 탄다"라고 했기에 tvN '온 앤 오프'에선 나인뮤지스 경리가 이 기구로 운동을 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칼로리 소모가 많아 체중조절과 몸매 관리에 좋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운동기구는 고가이다. 그래서, 살고 있는 아파트나 동네에서도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기에 괜찮다.
유산소 + 근력 운동의 시너지 효과가 있다
계단오르기를 꾸준히 하다 보면 심장과 폐의 기능을 강화하고 하체의 근력을 끌어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계단을 조그만 올라도 금방 숨이 찰 정도로 강도 높은 운동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리하기에 폐활량을 늘려 심폐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유산소와 근력운동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기에 질병 예방에 말할 수 없이 좋다는 것이다.
국민병이라 할수 있는 당뇨인에게 짧은 시간에 최고의 효과
사실 개인차가 있지만 몸 전체 근육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하체 근육을 단련시키기에 혈당을 내려 당뇨병 예방을 돕는다.
허벅지 근육과 장단지 근육은 탄수화물(포도당)을 가장 많이 쓰는 부위이다. 특히, 허벅지 근육량이 많을수록 식후 혈당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너무 좋다.
50세 넘으면 근육,자연 감소... 운동, 음식 조절이 중요
건강한 사람도 50세가 넘으면 근육이 자연적으로 줄어든다는 것을 인식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심하면 매년 1%씩 빠지는 사람도 있다. 근력 운동, 음식 조절을 하지 않으면 감소 속도가 빨라진다. 몸의 근육은 탄수화물에서 소화된 포도당을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마다 에너지로 쓰게에 그렇다. 근육량이 줄어들면 그만큼 포도당을 저장할 공간이 부족해진다. 결국 남은 포도당이 혈액으로 흘러 혈당 수치를 높여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 팔다리 근육량이 감소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논문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유의 있게 보아야 할 것이다.
계단 오르기 운동 자세. 주의할 점
계단을 오를 때는 자세가 중요하다. 반드시 척추를 바로 세우고 발 모양은 11자로 해 발바닥 전체가 계단에 닿는 게 좋다. 무릎이 아닌 엉덩이로 밀어준다는 느낌으로 올라가야 무릎에 큰 부담을 주지 않고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걸 기억 하자.
무릎 관절에 이상 신호가 오면 운동을 멈추는 게 현명하다. 과체중·비만일 경우 이런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아파트나 회사에서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할 때는 무릎 관절 보호를 위해 내려올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게 좋다.
함께 기억하자. 근육 유지에 좋은 단백질 음식... 육류, 달걀, 콩류
근육 유지·보강을 위해서는 단백질 음식도 잘 먹어야 한다. 육류 등 동물성 단백질이 몸에 흡수가 잘 되고 효율이 높지만, 생선이나 달걀, 콩류를 먹어도 좋다. 일부러 단백질 보충제까지 먹을 필요는 없다. 자연 그대로의 음식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가 좋다. 몸의 노화를 늦춰주는 채소, 과일 등 항산화 식품도 자주 먹어야 한다.
음식 조절과 운동은 건강하게 장수를 위한 중요한 기둥이다. 모든 질병은 몸에 좋은 음식, 좋지 않은 음식 먹고 나서 운동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음식조절과 운동 두 수레바퀴가 잘 굴려 가야 건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