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지금부터라도 준비해야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준비해야 됩니다
호스피스 원장님이 오셔서 죽음에 대해 말을 하셨는데 죽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말기암으로 진단이 나온 환자들을 마지막 6개월 남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죽음이라는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죽음 이후의 세계를 설명하고 편안하면서 자연스럽게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이라고 합니다.
죽음, 우리는 죽는 것은 다 알고는 있지만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모르기에 죽음에 대해 준비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즉 유언장을 써놓고 다닌다거나 아침에 출근할 때도 저녁에 못 들어올 수도 있어니 천국에서 만나자 라는 인사를 하자는 것입니다.
사실 기분 나쁘게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은 사실입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어설때 유언장을 써 놓지 않았으면 가족들이 얼마나 당황하겠으면, 아침에 출근한 사람이 저녁에 다 돌 온다는 보장이 어디 있나요. 그래서 죽음을 준비해야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고 당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준비하자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준비 없이 갑작스러운 죽음 앞에 부들부들 떤다든지 죽기를 무서워 당황하는 모습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사람의 앞에 일은 누구도 알 수가 없기에 그래서 준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죽음을 준비하지 안 함으로 갑작스러운 죽음 앞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기에 먼저 죽음에 대하여 알아야 합니다. 먼저, 죽음에는 순서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엄마 배속에 나올 때는 순서가 있지만 갈 때는 순서가 없다는 것입니다.
장례식장에 가보면 아주 젊은 분도 있고, 심지어는 고2 학생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죽을 때는 혼자 외롭게 죽는 줄 알지만 주님을 믿는 자는 죽음 문턱 넘어서도 주님께서 손을 잡고 함께 간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많은 말기암 환자들이 혼자 쓸쓸히 죽는 줄 알고 있다가 이 소식을 듣고 예수님을 믿고 너무 기뻐 세례까지 받는다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죽을 때는 다 빈손으로 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살아 있는 동안 기회인데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입니다.
오늘, 호스피스 원장님께서 얼마 남지 않는 말기암 환자들을 보면서 생생한 경험 그대로 들려
주셨는데, 죽음에 대하여 많은 것을 대해 생각하면서 미리미리 준비해야 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