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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 한국 공식진출에 관해

영혼육건강 2025. 2. 2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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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대표 커피 브랜드 '팀홀튼(Tim Hortons)'이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합니다. 2023년 12월 14일,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이어 12월 28일에는 선릉역점이 문을 엽니다. 팀홀튼은 향후 5년 내에 전국적으로 150개 이상의 매장을 직영 형태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1964년 캐나다에서 설립된 팀홀튼은 현재 전 세계 17개국에서 57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은 아시아에서 일곱 번째 진출 국가입니다. 국내 운영은 버거킹 코리아를 운영하는 비케이알(BKR)이 맡습니다.

 

팀홀튼은 '올웨이즈 프레시(Always Fresh)'를 모토로 100%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다양한 커피 메뉴를 제공합니다. 미디엄 사이즈 기준으로 아메리카노는 4000원, 브루 커피는 3900원, 카페라떼는 4600원, 대표 메뉴인 오리지널 아이스캡은 5100원에 판매됩니다. 이는 국내 주요 커피 브랜드와 비교하여 10% 이상 저렴한 가격입니다.

 

또한, 도넛, 팀빗(미니 도넛), 더블더블, 프렌치바닐라 등 총 90여 종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한국 시장을 위해 메이플 라떼 등 현지화된 메뉴도 개발했습니다.

 

팀홀튼은 드라이브 스루 등 다양한 매장 모델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우선 직영점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라파엘 오도리지 RBI그룹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은 "한국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지만, 커피에 대한 수요가 많고 새로운 음식 경험을 시도하는 고객이 많아 기회가 많은 시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동형 BKR 대표는 "함께 조화롭게 어울리며 서로 존중하며 아낀다는 뜻의 앞 글자로 만들어진 케어(C.A.R.E.)는 전 세계 팀홀튼이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라며, "한국에서도 지역 사회와 함께 교류하며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팀홀튼의 한국 진출로 국내 커피 시장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메뉴, 현지화 전략을 통해 팀홀튼이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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