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끝치기 운동 혈액순환 최고(2)
발 제2의 심장
한때는 손뼉을 세게 치면 혈액순환이 좋다고 어떤 모임이나 레크 레 에이션 강사가 처음 들어갈때 많이 활용합니다. 이제는 손 못지않게 발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도 하지요. 심장이 온몸으로 혈액을 보낸다면, 그 피를 다시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것이 바로 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발끝치기 운동이 필요합니다.
발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돕고 면역력까지 높여준다는 발끝 치기 운동 입니다. 발을 자극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데 발끝을 부딪치는 발끝치기 운동이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운동의 진가를 아시는 분들은 오래전부터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자세
발끝치기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앉아서 하기
1) 앉아서 양손을 뒤로 짚고 양발은 쭉 뻗어 일직선으로 붙입니다
2) 양발을 좌우로 움집니다
(이때, 새끼발가락은 바닥에 완벽히 닿도록 해야 하고 양쪽 엄지발가락도 완벽히 부딪혀야 합니다.)
1분에 60회에서 100회 정도의 횟수가 적당합니다.
2. 누워서 발끝 치기 운동
밤에 잘 때 아침에 일어날 때 이불 위에서 하면 좋습니다. 하는 방식은 앉아서 하는 거랑 동일합니다
<효능>
1. 오장육부 기능 향상
그러면 이 분야 전문인 발끝 치기 운동강사 송준영 님의 말입니다.
'발끝 치기’는 발바닥을 자극함으로써 오장육부의 기능을 향상 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단순히 근육 온도를 높이는 게 아니라 장기의 온도를 높여줌으로 좀 더 효과적인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혈액순환 원활
발끝치기 운동은 발끝을 서로 부딪치게 함으로써 아래로 쏠렸던 혈액을 머리끝까지 보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무릎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기에 무릎을 보호하면서 하는 운동이라 더욱 좋습니다.
3. 고관절 부드럽게 해 줌, 스트레칭 효과, 척추를 곱게 펴줌
또, 발을 움직이는 동안 허벅지 안쪽 근육이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운동 효과도 크다는데요.
스트레칭 효과는 물론, 척추가 곧게 펴지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발끝 치기 운동을 시작한 지 5분 후, 어느새 이마에 땀이 맺히기 시작합니다.
서울시 광진구 오수연 님은 "발끝 부딪히기를 100번이나 200번 정도 합니다. 매일 조금이라도 하고 자면 확실히 피로가 풀리고 몸이 거뜬해지더라고요."
4. 수족냉증 효과, 장이 차가워서 설사 자주 하시는 분, 생리 불순
발끝 치기 운동으로 수족냉증과 생리불순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는 주부도 있습니다.
이 주부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손, 발이 차가워 한여름에도 두꺼운 양말을 신어야 할 만큼 심각한 수족냉증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이 차가워서 설사가 잦았고 생리불순으로 한약까지 복용했다는데요. 발끝 치기 운동 2개월 만에 이런 증상들이 개선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주부이신 김규빈 님은 "‘발끝 치기’ 운동을 두 달 동안 매일 1,000~3,000개 정도 하면서 생활화하다보니 온몸이 따뜻해지면서 양말을 찾지 않게 됐고, 장이 건강해지고 생리의 양이 늘었어요."
5. 혈류가 뇌까지 공급되는 효과, 면역세포 활성화
발끝 치기 운동이 우리 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실제 실험을 할수도 있습니다. 간단한 실험으로 발끝치기 운동을 5분 동안 하고 체열 검사를 해 봅니다.
운동을 시작한 후, 전신에 체온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합니다. 운동 전후 체온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 보입니다. 이렇게 높아진 체온이 약 2시간 이상 유지된다고 합니다.
스포츠 의학과 전문의 조성연 님은 "‘발끝 치기’ 하나만으로도 혈류가 뇌까지 공급되는 유익한 효과가 있습니다."
힘주어 강조했습니다.
결론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저는 이 운동 한지가 10년이 넘어갑니다. 아침 일어나기 전에 밤에 잠자기 전에 습관화되면 좋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하다 보면 혈액순환이 왕성해지면 체온이 상승하게 되고 면역세포가 활성화되기 때문에 면역력도 높아지는 계기가 됩니다.
올여름에는 일상생활에서도 간단하게, 틈틈이 할 수 있는 발끝 치기 운동으로 쉽고 편하게 건강을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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